사상판 변형으로 손상된 시신경이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팀은 시신경의 손상 부위와 사상판의 변형 부위가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그동안 녹내장의 주요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치아 손실 개수 증가에 따라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라매병원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정상 그룹의 경우 평균 5.44개의 치아 상실이 발생한 반면,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이 발견된 그룹의 치아 상실 개수는 평균 13.08개로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인보사 조사결과를 발표, 품목허가 취소를 결정한 것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생산해내는 제약주권의 첨병 역…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 장세척에 사용되는 전처지용 의약품 '오라팡'정의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발표에서 오라팡정이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 건강관리를 국가가 나서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증정신질환 환자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질환 특성상 자기 관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이드라인이 국가 정신보건 정책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증정신질환은 ▲…
동아쏘시오그룹은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메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바자회에…
일동홀딩스(대표 이정치)가 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를 자회사로 신설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개발전문 회사로, 파이프라인발굴, 임상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업무를 집중적으로 추…
JW중외제약은 빈혈 치료제 ‘훼럼포유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훼럼포유 연질캡슐’은 임산부가 하루 철분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복용량에 100mg의 철분이 함유된 고함량 철분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건강한 임산부의 경우 30~6…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병원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직제개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각 병원장의 권한은 강화되고,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의료원장을 겸직해 독립적인 7개 병원을 통괄 지휘한다. 기존에는 ‘경희의료원장’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이 각…
증상이 심각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는 “보통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는 경구 복용 치료제, 주사제, 포토테라피, 면역치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한다”며, “이 중 경구용 치료제 경우만 해도 사…
환자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수술실 CCTV설치 법안이 하루 만에 폐기됐다. 공동발의자 국회의원 5명이 법안 발의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에 의료사고 피해자·가족·유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국회 정문에서 설치법을 폐기시킨 국회의원 규탄과 법안 재발의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간…
대한의사협회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한다. 지난 13일 한의협이 의료기기 사용 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선언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한의협이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사용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또는 교사’ 혐의로 엄중한 법적…
- 가톨릭대학교(의무부총장 문정일)가 지난 5월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가톨릭대학교 이강숙 보건대학원장,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신인재 원장 등을 비롯하여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
목소리가 거칠어진 ‘흡연자’라면 한 번쯤 후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성대 표면은 매끄럽고 부드러운데, 후두암이 발생하면 성대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단단해져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병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
국내 연구진이 미분화갑상선암에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는차세대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 후보물질은 간에서 포도당 생합성에 관여하는 전사조절 단백질 ERRγ활성을 조절한다. 일반적인 갑상선암은 주로 수술, 방사능 치료, 화학적 항암제로 치료하는 데 반해, 미분화갑상선암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