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만 있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계속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0% 넘게 증가했다. 문제는 전립선암에 걸려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제2형 당뇨병 발병 후 금연과 운동을 ‘병행’하여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김미경 교수 연구팀(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2009-2012년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스마트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Smart AED’ AED는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근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킨 뒤에 유입되는 혈액과 전기자극을 통해서 다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뛸수 있도록 만드는 의료기기이다 루씨엠(주)가 개발한 ‘Smart AED’는 자동심장충격기에 사물인터넷(IoT) 기…
JW중외제약은 피부 트러블 없는 저자극 반창고 ‘하이맘밴드 센서티브’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맘밴드 센서티브’는 일회용 멸균 밴드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아크릴 점착제 대신 실리콘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굴곡진 부위에 붙여도 들뜨지 않으며, 땀이 차지 않고 물이 닿아…
코로나 3차 부스터샷 접종 시 2차 접종에 비해 백신효과가 53%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백신혁신센터 송준영 교수팀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의 2차 접종 대비 3차 접종의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하던 시기에 2회 기초접종 또는 3차…
고지방·고과당 식단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과정이 밝혀졌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최성이 연구조교수)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유도시 미토콘드리아내 단백질 균형을 조절하는 ClpP 단백질 분해효소의 감소가 지방간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최근 4개월 이내에 발생한 골절은 향후 1년 내 발생하는 골절의 위험률을 2배 이상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남녀 모두에서 최근 4개월 이내의 낙상 병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관절 골절 발생 위험성을 골다공증 치료 기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높이는 것으로…
신용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 교수가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6 WFITN (World Federation of Interventional and Therapeutic Neuroradiology)의 대회장(Congress President)을 맡는다. 최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이 장기간의 수면무호흡증이 성인의 뇌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최초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관련 정책을 만드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잠을 자는 동안에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 ‧ 신홍경 전문의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이성 척추 종양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 종양 특성 등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척추 최소 고정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크게 줄었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은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환자의 전반…
‘ 뚱뚱한 사람일 수록 암수술 후 생존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비만의 역설’이 암환자에게서도 다시 한 번 밝혀진 셈이다. 비만의 역설이란 비만 그 자체가 질환이면서 다른 질환의 원인인 건 분명하지만, 일부 질환에서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관상동맥질환, 만성폐쇄성폐…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도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검사를 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위암 환자도 다른 암 환자들처럼 TMB 검사를 통해 맞…
소량의 음주가 정상 혈당인 사람들에서는 담도암 발병 위험에 영향이 없으나, 전당뇨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맥주나 소주 2-3 잔에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
아래턱뼈는 다른 얼굴뼈에 비해 굵고 단단하지만 코뼈 다음으로 가장 골절이 많은 얼굴뼈이기도 하다. 가장 바깥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뼈들과 연결돼 있지 않아 힘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턱뼈가 감당할 수 있는 힘 이상의 외력이 가해지면 턱뼈골절이 일어난다. 오토바이나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는 국제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을 재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6년 10월 조직의 부패방지를 도모하고자 국제투명성기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협력해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