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MERS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6월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7월말까지로 1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6월말까지 검진대상자 35만명중 18만명이 검진을 받았고(‘15.6.11 기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약17만명이 이번 조치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015. 6. 15(월)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는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 발송을 하고, 검진기관에게 건강검진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대상에 대한 궁금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전화 1577-1000)로 문의하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다약제내성 B형 간염 및 B형 간염약의 교체투여에 대해 보험혜택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14일부터 4월24일까지 의견 조회 후 5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현재 ‘건강보험 적용 중인 먹는 B형 간염약’은 라미부딘, 클레부딘, 텔비부딘, 엔테카비르, 아데포비르, 테노포비르등이다. ‘다약제내성’은 B형 간염환자의 치료 중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에서 내성이 발생한 경우이다. ‘교체투여’ 보험 적용은 투여 중이던 약을 다른 약으로 교체해서 투여하는 경우도 보험혜택이 지속됨을 의미한다.복지부가 확대하고자 하는 B형 간염약(먹는 약)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은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와 B형간염약의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이다.첫째,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의 경우, 예를 들어 어떤 B형 간염 환자가 ‘갑’이라는 B형 간염약으로 치료 받다가 내성이 생겨 다른 약 ‘을’로 바꿔서 치료했는데 또 내성이 생길 경우, (‘다약제내성’ 발생) 기존에는 두 가지의 B형 간염약을 함께 복용해야만 보험혜택을 받
서울대학교병원은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병원 연수시설인 인재원에서 협력병원 원무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무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인력 양성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병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권준수 인재원장(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보건의료정책변화에 따른 병원경영전략(김영훈 병원경영학회장) △원무경영전략 및 원무프로세스(정영권 서울대학교병원 원무부장) △각 병원의 원무사례와 이슈 공유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고객관점에서의 원무서비스 디자인(채동근 서울대학교병원 원무과장) △차세대 원무시스템 소개(유동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책자문위원) △SNUH 진료협력 시스템(김희진 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장) 등이 강의됐다. 오병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의 보건의료정책과 최신 원무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인재원은 국내 보건의료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이 17일, '2015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혁신경영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기까지 48년 간 회사에 몸담으며 일동제약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이끌었다. 이정치 회장은 혁신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신인사제도, 목표관리제도와 함께 ERP · BI · CRM · RFID 등 선진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일동제약 경영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다양한 신약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과감한 시설 투자로 선진 GMP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구축하여 품질혁신을 실현해 가고 있다. 또한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 글로벌, 원료, 위수탁 분야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전략 추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은 공공분야, 산업계 등의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성과, 비전, 리더십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 JTBC · 미래창조과학부 ·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7회 째인 올해, 글로벌경영, 지속가능경영, 혁신경영 등 13개 분야에서 3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임운섭)이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6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명 선포식을 가졌다.㈜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로서 의학과 화장품을 결합한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이다. 에스트라(AESTURA)는 비옥한 삼각주라는 뜻을 지는 Estuary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류의 주요 문명이 비옥한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하여 번성하였듯이, 화장품과의약품이만나탄생한메디컬뷰티사업을발전시켜세상의건강한아름다움에기여하고업계의개척자가되겠다는기업의소명을담고있다. 또한, 의약품 위주의 전통적인 제약 회사에서 벗어나 모든 고객이 누구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길을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또한 함의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지난 2011년부터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병·의원 경로를 기반으로 전문가를 통해 구현되는 혁신적 기술의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메디컬에스테틱’ 사업과 ‘병의원 전문 더마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비만, 헤어, 피부의약 등 5개 사업영역을 핵
스포츠 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 명의로 유명한 김진구(51)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또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축구의 안정환, 설기현 선수, 야구의 홍성흔 선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다. 유·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의 예방의학과 재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무릎 관절 전문의로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의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도 유명하다. 김진구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건국대학교와 함께 있는 만큼 스포츠의학의 다학제 연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건국대의 체육교육과와 공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건국대병원의 재활의학과와 함께 스포츠 부상의 진단과 치료,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직장암에 대한 로봇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와 우수성을 밝혔다. 최근 김선한 교수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암병기 4기 미만의 직장암 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로봇수술을 통해 직장암을 치료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봇수술을 받은 272명의 환자와 복강경 수술을 받은 460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3.8%인데 비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1.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수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암병기 3기에서 복강경은 72.8%로 나타났으나 로봇수술에서는 83.1%로 높게 나타났다. 수술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로봇수술법은 최근에 도입된 터라 단기적인 데이터만으로 안전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왔다. 직장암 로봇수술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가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한 교수는 “로봇수술은 직장암처럼 몸속 깊고 좁은 공간에 위치하여 기존의 수술방법으로 수술하기에 어려운 위치의 암을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병기가 높거나 고령의 환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1월28일 의생명연구센터1층 대강당에서‘2014 QI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활동 발표회에는 백세현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한국QI간호사회 황정해 회장이 참석해200여 명의 교직원들과 지난1년간의 연구 활동 정보를 공유했다.참가한27개 팀 중 사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5개 팀의QI활동발표와CP활동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구두 발표 부문 대상은‘욕창 및 카테터 드레싱 처지에 대한 임상진료지침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의료정보팀이 우수상은 신생아중환자실,간호부익스프레스팀,장려상은 영상의학과가 수상했다.포스터 부문은83병동,수술실 등 총5개 팀이 선정됐다.백세현 병원장은 개회사에서“바쁜 와중에도 서비스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황정해 회장은 총평에서“평가를 위해 방문했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훌륭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QI발표회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말했다.한편,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병원관리를 적극저으로 실천하도록QI활동 발표회 결과 및 포스터는 지하2층 직원식당 앞 복
한국제약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는 금년 2015년 한해 제약업체와 국민들간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사와 글로벌 경쟁력 등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또 2월 25일 제 70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14일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첫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국내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부 창출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협회가 제약산업계의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하고 있는 일과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회원사들의 제언이나 비판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수있도록 내부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하자”고 결정했다. 이사장단은 또 오는 2월 25일 오후2시30분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공동주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추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조리 위생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최근 5년(‘10~’14)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36건이며 이중 약 44%(16건)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다.식중독 환자수의 경우 겨울철 평균 874명으로 이중 절반(49%) 가량인 431명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였다.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 뿐 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발병하기 때문이다.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침, 오염된 손, 문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특히,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되어 있다.또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식품 조리에 참여할 경우 음식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약처가 밝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이상열)가 2일 발표한 '2014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의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병희 원장은 5년간 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수탁운영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에 7백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의료의 수출시대를 견인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은 한국언론인연합회 임원과 전현직 중견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시대정신, 국민통합, 전문성,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병희 원장(의료발전 부문) 외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정치혁신 부문),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언론경영 부문) 등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쥬니퍼홀에서 열린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영훈)은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고대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제 6회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학 실험실에서 염소가스로 추정되는 실험 물질 폭발로 인해 대량 외상환자가 발생하여 제염 및 폭발로 인한 외상치료가 요구되는 특수 재난 상황(Level-4)을 가정해 이뤄졌다. 최근 구미 염소가스 누출, 경찰병원 내 질산 유출, 에볼라 등 화학물질 오염 및 치명적 전염이 우려되는 특수 재난에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비하기 위해 설정됐다. 실전훈련에 앞서 안암병원 1층 식당 앞에서는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와 세브란스 병원의 김승환 교수가 ‘Hands on session(Pre-drill practice) 개인보호장비의 착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영훈 안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의 재난 대응/대비 수준 및 방향(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특수 재난에서 오염확산의 방지와 보호 –개인 보호장비를 중심으로- (세브란스 병원 좌민홍 교수) ▲재난 훈련 오리엔테이션 및 화학물 폭발에 의한 외상 환자 치료(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