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3월 3일 월요일 오후 5시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10개를 추가로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2월 1일 1차로 5병상, 이번 개소식에 맞추어 2차로 5병상을 개설함으로써 총 36개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도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문성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그동안 아주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출산 전․후의 고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해 11월 대용량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안모씨(남, 만 29세), 외국에서 스테로이드제제를 밀반입하여 판매한 외국인 J모씨(남, 만 33세)와 민모씨(남, 만 40세)를 각각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과「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이들로부터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를 구입․판매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성모씨(남, 만 27세) 등 관련자 5명도 불구속 송치하였다.수사 결과, 이들은 스테로이드제제 의약품을 불법 수입·제조한 이후 주로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의 직거래 방식으로 총 2,600여회에 걸쳐 17억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안모씨는 2011년 10월경부터 2014년 1월경까지 중국 등지에서 완제품을 국�
고도비만 수술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투석 직전의 말기 신부전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진 박지연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교수팀이 2013 대한외과학회 가을학술대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술 전 크레아틴 수치가 3.1mg/dl 로 투석을 고려하는 상황이었지만, 수술 후 1년 만에 1.6mg/dl(정상범위 0.6∼1.3mg/dl)로 정상에 가깝게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대상 환자는 수술 전 비만지수가 42kg/m2로 초고도 비만에 15년간 당뇨로 고생하면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으로 죽을 고비도 넘긴 환자였다. 5년 전부터는 신장기능이 서서히 악화해 수술 직전엔 혈액투석을 고민하던 상황이었다. 체중은 1년간 25kg이 감소했고, 당화혈색소도 9.3%에서 6.6%로 떨어져 인슐린은 물론, 당뇨관련 모든 약물도 필요 없게 되었다. 김용진 교수는 "고도비�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7일(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발표한‘정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방안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성명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선택진료비가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손실보존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 개편 방안 추진에 대하여 깊은 절망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발족하고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개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 및 실태조사 결과와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방안’의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의협은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이식외과 이석구 교수가 지난 8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43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1969년 12월 창립된 대한이식학회는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 985분이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이석구 이사장은 “향후 국내외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의료진간 활발한 교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3년도 제28차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올해 33년째를 맞는 대한정형외과 분과학회로서 총 43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정기학술대회, 소위원회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윤수 신임 회장은 “대한고관절학회의 공식잡지인 Hip Pelvis의 완전 영문화와 고관절학 교과서 편찬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향후 국내외적으로 고관절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의료진간 활발한 교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월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 가산기준이 신설되어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 적용된 약제 상한금액표가 10월 21일자로 고시됐다. 이번 고시에 포함된 CJ제일제당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성분: voglibose+metformin)는 개량신약 복합제 약가 우대가 적용된 첫 사례가 되었다. CJ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복합제로는 최초로 보글리보스와 결합한 개량신약으로, 용법 용량 개선 등을 인정받아 재심사기간 6년의 개량신약 복합제 지위를 획득했다. 개량신약 복합제는 그간 임상적 유용성(복약순응도, 편리성 등)을 개선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약가산정 기준이 없었으나, 새로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은 개량신약 복합제로 허가된 제품들에 대해 개별 단일제 최고가 59.5%의 합으로 약가를 산정 받도록 하였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은 추가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서유성 병원장, 이성진 안과교수가 베트남 빈등성 퀴논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4월 26일 베트남 퀴논시 현지에서 개소한 백내장수술센터 지원과 우호친선 및 교류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감사장은 판카오탕 퀴논시 당위원회 전담비서와 응엔반중 퀴논시장 등 19명의 관계자들이 10월 16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응엔반중 퀴논시장은 "순천향대병원과 용산구청의 지원으로 백내장 수술센터를 잘 운영하고 있다"며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제 및 의료분야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직접 병원까지 오셔서 감사의 뜻을 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백내장 수술센터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11월 말에도 이성진교수가 베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태환 울산대학교 의대 교수(61세, 영상의학교실)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월 16일자로 임태환 울산의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임태환 원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재직중이다.임태환 원장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신임 임원장은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료기술평가제도 정착에 기여해왔고, 올해 6월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