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도의 배정철(裵正哲, 52)대표와 부인 김선미(金善美, 47)씨는 3월 5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일식집 ‘어도’를 운영하는 배정철 대표는 1999년 서울대학교병원 김석화 교수로부터 안면기형 어린이들이 가정형편으로 평생 불구를 안고 사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손님 1인당 1-2천 원씩 모은 성금을 1999년부터 15년간 함춘후원회에 전달해왔으며 이번 1억 원 전달을 포함하여 총 11억 1천 5백만원을 전달하여 437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배정철 대표는 지원금 이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불우환자지원금 마련 자선바자회에 참여하여 매번 1천 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20년 넘게 일식집 �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에 김부성 순천향대의대 교수가 선임되었다.학교법인 동은학원은 2월 21일 열린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김부성상임이사(순천향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이사장에 선임,김신임이사장은 3월 1일자로 취임한다. 김부성 신임 이사장은 가톨릭의대를 1회로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장, 가톨릭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전국 사립대학교 의료원장협의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대한간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지역 간장학회 사무총장,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대한소화�
대한 병원협회는 선택진료제도의 일방적인 폐지 혹은 개정보다는, 제도의 기본취지와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병협은 현재 수가계약 시 병원급의료기관의 선택진료수입을 반영하여 수가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므로, 만약 선택진료제도가 폐지되는 경우 당연히 그 비용에 상응하는 수준의 수가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이 제도는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보장하여 보다 양질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저수가제도에 대한 일부 보전과 병원계 발전을 위하여 도입된 제도라늕점을 상기시켰다병협은 선택 진료폐지에대한 입장이라는 의견서를 발표하고“선택진료제도는 의사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계 발전, 그리고 국가 의료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유통 중인 살충제 13개 성분 361개 제품에 대하여 독성자료, 위해평가 자료, 외국 규제현황을 면밀히 재검토한 결과,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함유 16개 제품을 허가 취소하는 등 총 10개 성분 347개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 조치를 2월 6일자로 취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주요 조치 내용은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 ▲허가변경 및 자발적 회수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허가취소 대상은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하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를 함유한 16개 제품이며 시중 유통품은 회수·폐기된다. 해당 성분의 허가 취소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성분 특성이 인지능력 손상, 자발적 운동능력 변화 및 생식독성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 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사고 빈도가 높을 수 있으며 또한 대체품목이
이준호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25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4회 대한주산의학회 남양 학술상'을 받았다. 이준호 교수는 최근 2년간 발표된 SCI(E) 원저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좋은문화상-산과학'을 수상하기도했다.
일양약품은 개그맨 장동민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광고모델로 하여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강렬한 태양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에너지음료 ‘쏠플러스’의 코믹한 TV-CF를 방영하고 있다.이번 TV-CF는 '쏠플러스’의 브랜드 명을 소비자가 쉽게 기억 할 수 있도록 개그맨 장동민의 유행어인 고음발성의 코믹버전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의 정음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CG작업을 통해 ‘쏠플러스’의 상징인 태양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광고의 내용은 2명의 모델이 각각 피아노 건반음에 맞춰 음계를 부르는데 장동민은2옥타브의 ‘솔’부터 더 이상 올리지 못하여 녹초가 되는 반면,최수진은 뮤지컬 배우답게 무리 없이 ‘솔’ 음을 처리하여 쏠플러스의 ‘쏠’이라는 브랜드명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하고, “쏠에 도전하라”는 메시지 전달을 통하여 에너지 음료의 기능을 알
고대 구로병원 안과 허걸 교수(사진)가 한국망막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국망막학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2013년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허걸 교수를 선출했다. 허 교수는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30여 년간 질적, 양적으로 큰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는 초창기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남들이 선뜻 내켜하지 않는 망막을 전공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에 혼신의 정열과 노력을 쏟아 부으면서 끈끈한 동지애로 학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과 그에 부응한 동료, 후배님들의 일치된 호응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며 “앞으로도 각 이사 산하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중견 및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더더욱 발전하고 성장하여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높여 멀리 뻗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
김지선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진료교수(30세)가 12월 4일-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 유방암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는 2009년 같은 서울대병원 연구자의 수상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교수는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1만 명에 이르는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유방암의 융합유전자 (Novel fusion genes detected using next generation sequencing in breast cancer)’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의 유방암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는 “당뇨병 환자를 인슐린펌프로 치료한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유의할 만큼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병력 1년 이하인 환자가 20년 이상인 환자보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월등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Dubai-UAE)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미국당뇨병협회 중동아시아 당뇨학회(1st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Middle East Congress ‘Diabetes Prevention and Treatment’, www.ada-me.org)’에서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6년 동안의 인슐린 펌프치료시의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의 회복과 혈당조절(Improved Pancreatic Beta Cell Function in Type 2 Diabetes by Insulin Pump Therapy for Six Years)’이란 제목으로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에 쉬에크 라시드(Shiekh Rashid) B홀에서 구두로 발표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신장학회는 오는 10월 13일(토)「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만성콩팥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질병관리본부 이덕형 질병예방센터장은 우리나라 만성콩팥병의 공중보건학적 의의를 설명하고 향후 관리대책을 소개할 예정이다.대만의 Hung-Chun Chen 교수(Kaoshiung 대학)와 일본의 Hirofumi Makino 교수(Okayama 대학)가 연자로 초대되어 대만과 일본에서의 만성콩팥병 관리 경험을 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만성콩팥병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제정하여 만성콩팥병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수준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각막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막염' 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98만 8천명에서 2011년 137만 1천명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6.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46만 8천명, 여성은 90만 3천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최근 6년간 ‘각막염’ 질환의 월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봄철이나 가을철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9월에는 평균 16만 8천명이 진료를 받아 다른 월에 비해 가장 많았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월 평균 13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2011년을 기준으로 ‘각막염’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20대가 17.8%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다, 그다음이 10대 15.8%, 50대 14.1%, 30대 13.6% 순(順)이었다.이를 �